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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프리랜서가 구직시 체크해야 할 담당 업무
    카테고리 없음 2019. 4. 15. 07:36
    • 단순하게 개발자나 퍼블리셔 등 한가지 역할인지 아니면 개발자 외에 DBA나 시스템 관리자 등 다른 역할을 해야 하는지 확인하세요.
      • 여러개를 할 줄 안다면 업체는 기뻐할 꺼에요.
      • 두사람 뽑아야 할 줄 알았는데 한사람만 뽑으면 되거든요.
      • 하지만 여러분은 혼자 두사람 몫을 해내야 해요.
    • PM, PL 등의 관리업무가 내 할일에 들어가는지 체크하세요.
      • 직접 해보면 미쳐버리는게 PM, PL입니다.
      • 사람에 종일 치이고 나서 저녁에 본업을 시작하시게 될 꺼에요.
    • 설계를 직접 할 일이 있는지 아니면 설계를 따로 하시는 분이 계시는지 알아보세요.
      • 몹시 중요합니다.
      • 왜냐하면 갑자기 사무실이 정전이 되서 소스코드가 날아가도 설계 탓이라는 소리를 듣기 쉽거든요.
      • 게다가 설계는 "아무나 할 수 없는 어려운 일" 입니다.
      • 설계를 하실 수 있다면 "단가"를 올리시고 "설계만 하는 일"로 가세요.
    • 전화를 받을 일이 있는지, 있다면 우울해집니다.
      • 업무시간에 소스코드를 짜고 있어요.
      • 머리속에 변수가 30개쯤 떠다닙니다.
      • 함수랑 객체가 이리저리 돌면서 움직이고 있습니다.
      • 전화가 옵니다.
      • 전화에 응대하느라 하던 일을 잊어버립니다.
      • 다시 그 상태로 돌아갈 때까지는 최소한 50분이 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요.
      • 만약 하루에 6통의 전화가 걸려온다면, 다시 원상태로 되돌리는 데만 300분, 5시간이 소요됩니다.
      • 하루 근무 8시간 중 5시간을 "되돌리는" 시간으로 쓰고 나머지 3시간은 전화업무 응대 및 확인에 쓰시게 됩니다.
      • 그렇다면 추가 개발은 ? 정답입니다. 야근하세요.
    • 개발 외에 서버 등의 인프라스트럭쳐도 내가 직접 해야 하는지요?
      • 개발하다가 말고 서버실에 들어가서 랜케이블을 바꾸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.
      • 인프라 엔지니어가 상주하는지 꼭 확인하세요.
        • 인프라 엔지니어가 비상주여서 만일 문제가 생겼는데 인프라 엔지니어가 오는 데 하루, 혹은 몇시간이 걸린다면 서비스를 하는 입장에서는 큰일이죠.
        • 따라서 서비스를 하는 개발직군의 입장에서는 필사적으로 이것저것 해 봅니다.
        • 운이 좋을때는 엔지니어가 도착하기 전에 고쳐집니다.
        • 이게 습관되면 자연스럽게 무슨 일이 생겨도 엔지니어를 부르지도 않습니다. 그냥 저희에게 고치라고 합니다.
        • 농담같죠? 전 실제로 겪어봤습니다.
    • 업무협의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.
      • 사실 업무협의는 당연히 있는 거에요.
      • 업무협의가 없으면 내 할 일의 범위가 한도끝도없이 늘어납니다.
      • 다만 내 일 말고 남의 일도 업무협의를 해야 하는지 물어보세요.
      • 관리자가 기술에 대해 잘 모르므로 기술 업무협의에 같이 들어가 달라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      • 도망치세요. 그 책임도 그대가 지게 될 터이니.
    •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내가 저런 것을 할 수 있는가가 아닙니다. 내가 해야 하는가 에 중점을 두세요.
    • 한가지 항목이 추가될 때마다 매 달 받는 금액이 올라갑니다.
    • 업체가 "당연히 하셔야 해요"라고 하면 "돈을 올려 주던가 니가 직접 하세요" 라고 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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