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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안해본 일을 시킬 때는 어떻게 해야 해요?
    카테고리 없음 2019. 4. 30. 07:14
    • 안해본 일에는 2가지 종류가 있어요.
      • 하나는 본인의 업무 분야인 것
      • 다른 하나는 (당연히) 본인 업무 분야 외적인 것
    • 본인의 업무 분야인 것
      • 하세요. 꼭 하세요.
      • 경력에 도움이 됩니다.
      • 혹 경력에 도움이 되지 않아도, 사용하는 법이나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원리를 알아서 나쁠 건 없습니다.
      • 예컨데 제가 프론트엔드 개발자라고 칠께요.
        • react 전문가입니다.
        • 이 때 vue.js 업무 요청이 들어올 경우에는 받아들이기 쉽습니다.
        • 그런데 넥사크로 관련 요청이 들어온다면 보통 "해본 적 없다"는 이유로 거절하시는데요.
        • 하세요.
        • 넥사크로가 react나 vuejs 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해보라는 것이 아닙니다.
        • 모든 솔루션은 그 나름대로의 합리적인 이유를 가지고 태어났습니다.
        • 넥사크로에서는 이런 부분을 이렇게 처리하는데 이건 react와 뭐가 다른지 반드시 느껴보세요.
    • 본인 업무 외적인 것
      • 본인 업무와 전혀 무관한 일이라면 그냥 거절하세요.
      • 디자이너로 프로젝트에 합류했어요.
        • 갑자기 랜 케이블을 새로 따라고 시켜요.
          • 보통 이럴때는 거절하겠지요.
        • 파워포인트를 예쁘게 꾸며달라고 요청이 들어와요.
          • 이럴때는 해주는 경우도 있고 안해주는 경우도 있을 텐데요.
          • 해주지 마세요.
          • 본인의 본업과도 관계없잖아요.
          • 앞으로도 파워포인트를 예쁘게 꾸미는 걸로 먹고 살 거 아니잖아요.
          • 파워포인트의 놀라운 기능을 보면서 "아 이 기능이 왜 포토샵에는 없을까" 라고 고민하실꺼 아니라면 거절하세요.
    • 어필하세요.
      • 본업 외의 부가적인 일을 맡았다면 이 일을 어필하세요.
      • PM에게도 어필하고, PL에게도 어필하고, 가능하다면 "갑"에게도 어필하세요.
      • 우직하게 황소처럼 일만 해 주면, 그냥 "일 해 주는 사람"이 됩니다.
      • 그들이 "고마운 사람"으로 느끼게 하세요.
    • 본업 분량을 줄여달라 요청하세요.
      • 당연한 말이지만, 여러개를 할 줄 안다고 해서 여러개를 해야 하는 건 아니에요.
      • 게다가 같은 시간 내에 예전에는 1개 했었던 걸 2개를 해야 한다는 뜻도 아니에요.
      • 새로운 일을 추가적으로 맡았다면, 일정을 조율하거나 본업 분량을 조절해 달라고 요청하세요.
      • 만약 이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, 새로운 일을 맡지 마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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