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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문서작업과 이슈트래커
    카테고리 없음 2019. 5. 10. 07:47
    • 페이퍼워크를 좋아하는 개발자는 없어요.
    • 다들 문서보다는 코드가 우선이라고 생각하죠.
    •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실은 그렇지 않아요.
    • 여러분이 일 할 곳은
      • 멋진 프로토타입으로 스토리보드를 대신한다거나
      • MVP를 만들어서 사용자에게 검증받는다거나
      • 문서를 써 주는 팀이 따로 있다거나
      • 하는 곳과는 거리가 좀 있을 꺼에요.
    • 특히 공공기관 같은 곳에서는 문서화가 엄청 필요해요.
    • 저는 설정값 한 줄 고치고 문서 5종 - 총 분량 약 20페이지 - 을 만들어야 하는 곳에서 일해본 적도 있어요.
    • 이런 지독한 문서화가 필요한 이유는, 그 문서가 여러분이 한 일에 대한 증명임과 동시에 여러분의 책임 범위를 한정짓는 문서가 되기 때문이에요.
    • 이슈트래커
      • 왜 이슈트래커를 쓰지 않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은 조금은 깨어있으신 분들이에요.
      • 프리랜서가 가는 개발 회사는 개발 프로세스는 커녕 아무것도 없는 경우도 다반사에요.
      • 만약 현재 근무하시는 곳이 이슈트래커를 쓴다면, 기뻐하세요.
      • 이슈 트래커가 없다면 얼마나 많은 불편함이 초래되는지 알고 계신다면 더욱 더 기뻐하세요.
      • 재미있는 건, 이슈트래커를 쓰는 회사에서 문서화를 또 요구하는 경우도 있다는 점입니다..
    • 개발자인 여러분의 시선과, 회사 혹은 기관을 운영하는 분들의 시선은 전혀 다릅니다.
    • 경영자의 입장에서는 요약되고 간략하며 숫자로 표현 가능한 어떤 리포트가 있어야 해요.
    • 따라서 이 리포트를 만드는 것도 여러분의 몫이 됩니다.
    • 특별히 불만 가지실 건 없어요.
    • 어차피 스스로 만든 제품에 대해서 스스로 설명하는 종이라고 생각하세요.
    • 다만 이슈트래커 대신 워드프로세서로 문서를 만드는 원시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속상해하셔도 됩니다.
    • 이슈트래커와 전자문서를 동시에 만드는 상황이라면
      • 저도 이슈트래커와 전자문서를 동시에 기입해야 하는 상황에서 일을 해 본적이 있어요.
      • 그래서 저는
        • 1. 이슈트래커에 일단 이슈를 기입해서 관리하고
        • 2. 나중에 이 이슈트래커의 내용을 기반으로 API를 통해서 자동으로 문서를 생성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썼었어요.
      • 어차피 일정은 관리해야 하므로 이것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해요.
      • 만약 이슈트래커의 사용이 선택인 상황이라면, 혼자서라도 이슈트래커를 사용하시고 문서화를 나중에 자동화하는 방법을 고민해 보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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