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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요구사항 정의는 누가 하나요?
    카테고리 없음 2019. 5. 19. 07:01
    • 프로젝트에 기획자가 있나요?
      • 기획자에게는 비지니스 요구사항을 들으세요.
      • 기획자라고 해도 실력은 천차만별이라서,
        • 지구공상과학 대잔치인지 기획서인지 모를 기획서를 가져오는 사람도 있고
        • 누가 한눈에 봐도 멋진 기획서를 들고 오는 사람도 있죠.
      • 게다가 "무슨 일로 기획 경력을 쌓았는가"에 따라 집착하는 바도 달라서
        • UI 기획자 출신은 비지니스 논리에는 관심이 없어요. UI나 사용성에만 촛점을 둬요.
          • 그래서 아직 기능도 안만들어졌는데 어디가 그라데이션이 안들어갔다는 둥 이런 얘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.
        • admin 사이트등을 관리하던 기획자들은 보통 UI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흥미없어해요. 그냥 기능이 작동하면 되죠.
          • 개발자 친화적이라서 이상적인 것 같지만, 보통 이런 경우에는 사용성이 너무 나빠서 UI를 뜯어고치는 경우가 많아요.
        • 회의만 열심히 하고 문서 작업은 별로 안 해 본 기획자는 ... 생략하겠습니다.
      • 기획자는 프로그램의 논리는 잘 모릅니다.
        • 기획자가 프로그래밍을 할 필요는 없죠.
        • 하지만 이게 논리적으로 빠진 구멍이 있는지 체크해 볼 필요는 꼭 있어요.
    • 프로젝트에 PL이 있나요?
      • PL에게는 기술적인 구현 사항에 대해 물어보세요.
      • 아주 기본적인 CRUD를 물어본다면, 다음날부터 다른 프로젝트를 구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.
      • 비지니스 논리를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혼자 처리할 수 있어도 꼭 PL에게 물어보세요.
      • PL님 어떻게 해야 해요? 대신 제가 이걸 OO 방식으로 구현하려고 하는데 이 방법이 맞을까요? 정도의 질문이면 좋습니다.
      • PL은 프로젝트의 기술적인 파트를 일부 담당하는 자리입니다.
      • 최소한 PL이 OK 했다는 건, 그게 맞건 틀린건 간에 내 편을 하나 만들었다는 의미죠.
    • 요구사항이 들어왔어요.
      • PM이 일을 가지고 왔어요.
      •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.
      • 이럴 때는 현업 담당자랑 직접 얘기하는 게 가장 빠르고 정확해요.
        • 그렇지만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.
        • 현업담당자가 개별 프리랜서를 " 그 업무 담당자" 라고 인식하는 순간, PM을 거치지 않고 본인에게 직접 업무가 들어오는 경우가 많아질 꺼에요.
        • PM은 기쁘지만 기분나빠하고, 본인은 업무가 바로 들어오니 업무가 많아지고, 일정에 대해서도 본인이 직접 챙기기 시작해야 합니다.
      • 요구사항 하나 하나 다 정의하고, 비지니스 로직을 pseudo code로 쓸 수 있는 수준까지 정리해서 PM이나 PL에게 컨펌받으세요.
      • 프로그램 공장형 프로젝트든 아니든간에, 여러분은일을 할 때만이라도 "공장 노동자" 가 되어야 합니다.
      • 요구사항이 불분명해요? 그럼 분명하게 가려줄 수 있는 사람을 찾으세요.
      • 그리고 명심하세요. 그건 "노동자" 가 할 일이 아니라 "관리자" 가 할 일이라는 것을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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